[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24년「경북미래교육지구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미래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경북도교육청 예산 8억 원과 시비 8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을 투입한다. 4년에 걸쳐 △소통과 공감의 구미 미래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주민과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비전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봉양면 삼산1리 치매보듬마을 공동체가 함께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이다. 자두골 보듬 텃밭은 고구마 모종 심기, 주변 잡초 제거, 고구마 수확 등 치매보듬마을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사업이다. 치매어르신과 마을주민, 운영위원, 자원봉사자들의 공동작업을 통해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 사회성이 높아지고, 우울 해소 및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6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이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1917. 11. 14.>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출생 배경과 생일 기념 일화 등을 살펴보고 생일에 관한 의문을 풀어본다. 전시품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이후 받은 마지막 생일 선물 등을 포함한 유품 27건이 공개되며, 사진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명에서 뜻하는 날짜 1917년 11월 14일은 박정희 대통령의 양력 생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 10여 년 동안 매년 양력 9월 30일에 맞춰 공식적으로 생일을 기념했으며, 양력 11월 14일로 변경한 것은 1976년 이후의 일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를 박정희 대통령 106돌 탄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생일 일화에 담긴 당대 사실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하반기 기획전 <1917. 11. 14.>은 2023. 9. 26. ~ 2024. 1. 14. 기간 열리며, 휴관일(매주 월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전국의 한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제22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이 9월 22일(금)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한시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조령한시회가 주관하는 문경전국한시백일장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저력 있는 행사이며, 올해의 시제는 '돌리네습지'로 선정됐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잘 고이지 않는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습지로, 국내에서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희소해 람사르습지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관광명소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한시 동호인들은 시제에 따라 작시를 마친 후, 일부는 장기자랑 공연을 하였으며, 다른 일부는 문경돌리네습지를 방문하여 체험·관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올해의 장원은 영주의 이O경님이 선정되었으며, 이하 총 8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두현 문화농업관광국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조령한시회 한정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주신 한시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문경돌리네습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해 온 한시와 잘 어울리는 주제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경시가 전통을 계승, 발전하는 데 관심을 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지난 21일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소재한 ‘GS네트웍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처럼 각 대원들이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을 활용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불특정 시간에 재난 상황을 설정, 훈련 메시지 부여로 긴급구조지휘대(선착대) 운영, 통제단 재난대응활동 및 상황보고체계를 평가하는 훈련이다. 훈련 주요 내용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대형화재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 유관기관별 공조체계 향상, 대응 단계에 따라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박기형 서장은 “복잡ㆍ다양한 대형재난현장에서는 체계적인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매우 중요하며, 재난시에는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사회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지구온난화로 예측 불가한 자연 재난이 난무하는 요즘,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김천시 안전재난과에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시행했으며, 상반기는 6월에 2회 공무원국가민방위교육원(충남 공주)에서 하반기는 9월 김천소방서에서 2회, 총 4회에 걸쳐 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체험교육은 지진 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로 구성되었고, 체험마다 교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진지하게 체험이 진행되었다. 체험 과정을 직접 겪은 공무원들은 “막상 교육이 시작되니 어둠 속에서 대피하는 과정이나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움직임,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일련의 과정들이 다소 당황스럽게 느껴져서 체험교육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마네킹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을 때는 TV에서 볼 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압박을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어느 정도 요령이나 힘이 필요해 놀라웠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처음 실행된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체험교육은 좋은 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22일 『2023년 성주군 별고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지역 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학업능력 및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이번 학생들은 초등학생 70명(각 20만원), 중학생 63명(각 60만원), 고등학생 49명(각 100만원)으로 총 182명이 선발되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대규모로 치러지는 행사로, 학생 50여명과 함께 학부모들도 대거 참석하여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서는 매년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230여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우수대학 진학생 26명에게 1차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제3차 예체능 특기자에 대한 장학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성주군수(이병환)는 “장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뿐 아니라 전인적인 소양을 가진 인재로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는 다음 달 13일까지 「행복한 임신부 교실」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임신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활동을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과정은 임신부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교실, 영유아 아토피·천식 예방 교실, 임신부 한방 건강 교실, 임신부 명상 교육, 출산용품 만들기, 신생아 목욕법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 등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이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 태아의 오감 발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 학생들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시 체육회,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가 추진하는 사업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이 21일 문장초와 사곡고를 찾아가 씨름의 규칙과 기술 등을 교육했으며, 학생들은 그 매력과 재미에 흠뻑 빠졌다. 교육 강사로는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 이사장,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김기태 영암군청 씨름단 감독, 윤정수 코치, 모제욱 창원시청 씨름단 감독을 비롯하여 구미시청 씨름단 정창진 감독 등 국내 내로라하는 씨름인들이 나섰고,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의 용어, 기술을 배우며 실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씨름의 묘미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TV에서만 봐왔던 장사들이 씨름의 기술들을 눈앞에서 펼치자 환호성과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으며, 그동안 잘 몰랐던 씨름의 역사와 용어, 기술과 전략을 알아가며 재미와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다. 박정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의 묘미가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