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 및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도비 확보 전략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선형개량,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동구미역」신설,「방위산업 국가R&D기관」유치,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 기회발전특구 내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도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청년예술 창업존(ZONE) 조성, 「디자인페스타in경북(구미)가칭」개최, 문화가 있는 브랜드산단,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2025 낙동강 K-뮤직 페스티벌,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 구미+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등 도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구미시의 핵심사업을 경북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국세 결손으로 내년도 이전재원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의원들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도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