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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재선의 힘, 구미갑지역 구자근 국회의원

-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한 경제 전문가
- 현장 중심의 정치인
- 초심을 잃은듯한 정체성에 시민들 불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갑지역구자근 국회의원의 정치 경력은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해온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및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역량을 쌓아왔다.

 

구 의원의 재선은 그가 지역사회와 국회에서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법안 발의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구미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미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닦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의원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경제 전문가로서의 경력이다. 그는 산업부문과 중소기업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미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미는 과거 전자산업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 의원은 지역 경제의 다변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구자근 의원은 현장 중심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는 구미 시민들과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

 

구자근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위원회로, 여당 간사로서 그는 예산안을 효과적으로 검토하고, 여야 간 소통을 원활히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구 의원이 추진한 일부 법안이나 정책이 구미의 전반적인 경제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미의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고, 지역 경제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 역시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구미의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있다.

 

지역구 관리와 관련된 일부 논란도 존재한다. 구 의원이 지역구 외부 활동에 치중하여 구미 시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지역 밀착형 활동이 요구된다.

 

최근 전향에 대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은 민주당 도의원 출신이 지역구 당사무국장으로 전진배치 된부분에 대해서도 당원들간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문제도 현실 직시하여야 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역정서를 무시한채 헌법전문에 넣어야 한다는 입장도 발표해 뽑아준 시민들의 생각과 역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선의 구자근 의원은 구미를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구미는 전통적으로 제조업 중심 도시였으나, 이를 넘어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구 의원은 IT, 바이오, 친환경 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유치와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규제 완화 및 투자 유치에 힘써야 한다.

 

구미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는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과 구미 내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다. 구 의원은 청년 창업 펀드 조성,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구미 내에서 청년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구미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혁신 지원, 금융 지원,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구 의원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구미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구미의 환경 문제, 특히 낙동강의 수질 문제와 산업단지의 환경 오염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된 과제이다. 구 의원은 환경 친화적 산업 구조 전환과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구미를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구자근 의원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민들과의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미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늘 처음처럼 마음가짐 또한 새롭게하면서 한쪽으로는 재선의 힘을 시민들이 느낄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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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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