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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봉사

7시에 출발! 구미시 교통약자 지원, 1시간 더 빨라진다

- 바우처택시·부름콜 운행시간 1시간 앞당겨 운영
- 출근·등교 시간대 이용 수요 몰림으로 인한 배차 지연 개선 효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시간 조정으로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바우처택시 100대의 운행 시간이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것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변경한다. 이는 아침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이용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부름콜도 기존 8시에서 7시로 운행 시작 시간을 앞당긴다. 부름콜은 24시간 운행되지만, 이른 아침 이용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한편, 구미시의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들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건수는 약 6,600건으로, 총 2,300여 명의 교통약자들이 병원, 학교, 직장, 복지센터 등 다양한 목적지로 이동했다.

* 2024. 8월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 : (바우처택시) 4,223건 (부름콜) 2,361건

시는 이번 운행 시간 조정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일상생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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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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