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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국
불법조직에 대포통장 126개 넘긴 새마을금고 간부들.. 법원, 징역형 선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들이 불법 조직과 결탁해 대포통장을 다량으로 개설·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조직으로부터 자금을 무이자로 차입하고, 수사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한 정황도 함께 밝혀졌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18일, 전자금융거래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전무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만 원을, B상무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00만 원, C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임직원은 2021년부터 2024년12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측 요청을 받고, 실체 없는 법인 명의로 총 126개의 대포통장 계좌를 개설해 넘겼다. 특히 계좌가 범죄에 사용돼 이용이 정지될 경우를 대비해, 신고자의 인적사항을 조직 측에 넘기는 일도 반복적으로 벌였다. 실제로 이들은 총 508회에 걸쳐 신고자의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당시 새마을금고 내부는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일부 간부들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불법 조직에 손을 내밀었다. B상무는 2억 8천만 원, C부장은 1억 400만 원을 무이자로 빌려썼다. A전무는 조직 측에 통장을 제공하고 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유출해 도피를 돕기까지 했다. 법원은 “금융기관 임직원이 불법 조직과 유착해 대포통장을 대량 유통시키고, 금전적 이득까지 챙긴 사건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하며, “특히 최고위 간부급인 A전무가 범행에 적극 가담한 점에서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A전무가 통장 제공 대가로 7,750만 원 상당을 수수했다는 공소 내용 중, 150만 원 수수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이 사건의 중심에 있던 불법 도박 조직 총책 D씨에게는 징역 4년, 조직원 E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각각 선고됐으며, 두 사람에게는 14억 5,200만 원의 추징 명령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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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김장호 시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법원 무죄 확정」환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17일 대법원은 이재용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부당합병 및 분식회계 의혹 사건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검찰 기소 후 약 4년 10개월 만의 결론이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41만 구미시민과 함께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며 “현재 삼성이 구미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도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늘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자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는 구미시와 인연이 깊다. 특히 1995년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이 구미사업장에서 휴대폰 화형식을 통해 ‘삼성 애니콜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일화는 국민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있다. 김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미와 반세기 넘게 쌓아온 전략적 파트너십과 함께 써내려온 눈부신 기술 진보의 성공 스토리는 구미시민 모두의 큰 자긍심이다”라고 했다. 지금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글로벌 생산 표준을 세우는 ‘마더 팩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김 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한 구미에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경우, 지역 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삼성의 글로벌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시민과 단체는 지난 1심과 2심 무죄 판결 때와 마찬가지로 구미시 전역 거리곳곳에 무죄 확정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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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간부공무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력 △리더의 젠더리스 언어 기술 △성인지 관점에서 본 리더의 질문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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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제5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및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개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주최하는「제52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및「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가 18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대회장인 김학동 군수, 도영기 한국중고양궁연맹 부회장,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전국에서 선발된 307개팀, 1,700여 명의 선수단 (한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178개팀(임원 및 선수 900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129개팀(임원 및 선수 806명))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김학동 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양궁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며 세계양궁 발전을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 할 중요한 자리다”며, “여러분들은 미래 한국양궁의 희망임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 및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응급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 또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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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 모빌리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래)는 7월 18일 강릉시의회에서 강릉시의회 2026강릉ITS지원 특별위원회, 강릉원주대학교 도시 및 지역연구소, 한국ITS학회와 함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ITS 세계총회 개최 준비 및 지원 ▲지역 ITS 인프라 확대 및 연구기반 조성 ▲지역 청년인재 발굴 및 미래 모빌리티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내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전 세계 약 90여 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최신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전시와 학술 교류가 이루어지는 국제적 규모의 총회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ITS(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춘천, 원주, 강릉을 비롯한 도내 7개 시군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조성, 스마트 교차로 구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역의 ITS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첨단 교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용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강원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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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초복엔 사랑을 곁들여”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진미동위원회, 어르신들께 닭백숙 나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8일 오전, 구미시 바르게살기운동 진미동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보양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30마리의 닭을 직접 손질하고 푹 고아, 영양 가득한 닭백숙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닭백숙은 진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숙 위원장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 어르신들께 보양식 한 그릇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숨쉬는 진미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단발성이 아닌 진미동위원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황상동노인복지회관을 찾아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웃음과 온정을 전하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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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경북)상공회의소, “이재용 회장 최종 무죄 확정 환영 경북 경제계 성명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 사법리스크 완벽히 해소하고 뉴삼성 본격 시동.. 삼성 초격차 시간 되찾아 ․ 대한민국 모바일 1번지 구미산단, 국내 유일한 스마트폰 마더팩 토리에 더해 국내 최대 AI심장(데이터센터) 탑재…재도약 청신호 켜져 2025. 7. 17 대법원 3부는 자본시장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합병문제 등으로 시작되어 10년간 이어진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어 경북 경제계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환호하며 다시 한 번 삼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큰 비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 경제는 미중 갈등, 트럼프발 관세전쟁,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중동전쟁, 기후위기까지 그야말로 불확실성 속에 기업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렇듯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그동안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삼성은 중대한 의사결정에 막대한 차질을 빚어왔다. 세계의 생산기지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으로 확장되고 있고, 미국은 자국 내에서의 생산을 압박하며 강력한 관세카드를 꺼내들고 있으며, 유럽은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할 예정으로 전 세계 환경변화와 치열한 경쟁은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는 삼성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은 물론, 600만 자영업자 등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찬물을 끼얹어왔다. 그러나 이제 이재용 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여건이 마련된 만큼, 반도체 근원 경쟁력 회복과 인수합병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구미에서도 삼성은 1988년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5, 폴더블폰에 이르기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대 AI심장이라고 불릴 만한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고용창출, 세수확보 등 삼성이 구미경제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고, 그동안 구미산단 역사의 궤를 같이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 필자가 경북상의 회장으로서 강력히 외치고 있는 캐치프레이즈이다. 과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순국한 윤봉길, 유관순, 왜군을 격파한 이순신 등 대한민국 애국자를 떠올리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렇다면 지금의 애국자는 누구인가? 단언컨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기업이 기업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전폭적으로 밀어주어야 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혁파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뉴삼성'이라는 비전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삼성 스스로의 자구책과 함께 국가 차원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 기업에만 매진하게 된 것을 버선발로 환영하며, 애플, 구글, TSMC를 뛰어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필자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삼성의 더 큰 발전은 물론,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2025년 7월 18일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윤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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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세대 간 소통과 청렴 실천 위한 ‘청렴라디오’ 새단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18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라디오’ 녹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음은 7월 1일 자 인사를 반영해 신임 국장, 청렴감사실장,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세대 전환기를 맞은 영천시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영천시 ‘청렴라디오’는 직원들의 목소리로 청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내부 방송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청내 방송망을 통해 송출되어 직원들의 청렴한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에 녹음 된 청렴라디오는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청렴 인식과 그에 따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렴이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세대 간 상호 이해와 배려로 이어지는 문화임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사람 간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청렴라디오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창구로서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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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청송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휴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무더운 여름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다. 이번 여름,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청송 여행을 추천한다. ▲ 얼음골 (주왕산면 팔각산로 230) 주왕산에서 영덕 옥계계곡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시원한 인공폭포가 펼쳐지는 ‘얼음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외부 기온이 32℃를 넘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운 것이 특징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며 시원한 얼음골 생수를 한 모금 들이켜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진다. ▲ 주왕산 (주왕산면 공원길 146) 우리나라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진 비경을 간직한 명소다. 탐방로를 따라 기암, 연화봉,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등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만들어 낸 용추, 절구, 용연폭포 등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암산에 꼽히기도 하지만 탐방로는 유모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게 이루어져 있다. 가을철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 한바이소노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청송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한옥스테이와 솔빛정원 트래킹, 아침 명상, 키즈아카데미, 민속놀이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로 3478-96)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은 빽빽한 숲과 4km 순환등산로가 매력적인 삼림욕 명소다. 여름의 신록, 가을 단풍, 겨울 눈꽃 등 사계절 경관이 빼어나며, 전국에서 공기가 가장 맑은 곳으로 손꼽힌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이곳은 현대인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 청송백자 전시·체험장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청송백자는 청송의 천연 도석을 활용해 만든 전통 도자기로, 조선 후기 4대 지방요로 꼽힐 만큼 그 가치가 높다. 전시관에서는 청송백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물레 체험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도 가능하다. ▲ 달기·신촌 약수탕 (청송읍 약수길 1, 진보면 경동로 15) 130여 년 전 수로 공사 도중 발견된 약수로 유명한 달기·신촌 약수탕은 철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천연 약수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약수를 사용한 ‘약수 닭백숙’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속이 편안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 청송의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망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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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 울진군 지역경제 훈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에는 일 평균 약 1천여 명의 건설·협력업체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울진군 내에 숙박·거주하고 있어 지역 내 주거수요 및 소비 활동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시공사 및 원자력 관계기관의 가족 동반 전입 가능성도 높아, 교육·의료, 주거 등 정주 서비스 수요가 동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12일 체결된 지역상생협약 당시 시공사의 일평균 인력은 약 300명, 장비는 약 25대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일 평균 인력 약 1,145명(약 233% 증가), 장비는 약 168대(약 420% 증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최대 일일 1,500명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건설공사로 인한 직접 인력 유입으로 주변 상권·소상공인의 경기 회복, 지역 기능인력 채용 확대, 지역업체 물품 사용 확대 등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울진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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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자연재해·해난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와 해난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5일 자연재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사전 협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성준 영덕군부군수를 비롯해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어선안전조업국, 강구수협, 영덕북부수협, 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어촌계협의회, 대왕문어통발협회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기관 간 업무 협조 방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기상악화 시 긴급 대응체계, 선박 대피 계획, 어업인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대비상태는 물론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의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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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초복엔 사랑을 곁들여”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진미동위원회.. 어르신들께 닭백숙 나눔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18일 오전,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진미동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보양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30마리의 닭을 직접 손질하고 푹 고아, 영양 가득한 닭백숙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닭백숙은 진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숙 위원장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 어르신들께 보양식 한 그릇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숨쉬는 진미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단발성이 아닌 진미동위원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황상동노인복지회관을 찾아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웃음과 온정을 전하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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