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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 건강강좌 및 만남의 장 행사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윤동락)은 6일 보훈회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 단체장, 보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강좌 및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엽제 피해로 오랜 세월 고통을 겪고 있는 전우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회원 간의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강 강좌를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윤동락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보훈 가족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의 희생적인 애국심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보훈 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훈 선양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후유증 환자 및 그 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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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군, 2025년 장애인한마음행사 성황리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일 의성군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장애인한마음행사”가 9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장애인단체협의회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회장 황사흠)를 비롯한 3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난타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무대에는 의성 출신 테너 손혁이 이끄는 크로스오버 그룹 ‘디아만테’가 감동적인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장애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한마음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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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시의회, 돌봄‧교통‧상수도 등 민생불편 줄이는 적극행정 촉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에 대해 배수예 의원과 김상호 의원은 사업명 선정에 신중을 기하길 주문하면서 지원대상, 정의, 목적 등의 각 조항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영천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김종욱 의원은 취지는 좋으나, 기존 복지 서비스들과의 중복 우려와 선정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갑균 의원은 복지‧의료와 관련된 전문 인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업무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서 부서에서 함께 고민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영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와 관련하여 우애자 의원은 차고지가 완성된 후에도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불법주차단속을 수시로 체크할 것을 강조했고, 하기태 의원은 부서에서 밤샘주차 단속 결과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덧붙여 이영기 의원과 김상호 의원은 차고지 이용 요금이 경기침체 속 영세화물차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함께 목소리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상수도 미보급 마을 현황 보고에서 하기태 의원은 화남면 용계리와 같이 상수도가 전혀 보급되지 않은 마을이 있다는 것은 도시이미지와 각종 지자체 평가에서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서에서 예산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내년도 본예산 증액 편성,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기 의원은 상수도 공급이 100%는 어렵겠지만 소규모 마을 단위라도 조속히 사업이 이루어져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의장은 “오늘 검토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까지 챙기며 결과로 확인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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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빈집 활용방안 연구회’는 11월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빈집 문제 해결과 활용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전규호 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단체 구성원과 영주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연구교육개발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귀농·귀촌 정착형 주거공간 조성 ▲청년 창업 복합공간 운영 ▲문화관광 연계형 체류시설 전환 ▲계절근로자 숙소 활용 등 4대 핵심 활용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빈집을 귀농·귀촌인의 임시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청년 창업팀을 위한 오픈형 워크스페이스로 조성하는 방안이 주목받았다. 또한 부석사·소수서원 등 관광지 인근 빈집을 체류형 숙박시설로 전환하고,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숙소 활용 모델도 함께 제안됐다. 전규호 의원은“빈집은 단순한 방치 공간이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의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활용모델을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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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동해 품은 경주…‘감포 유스빌’문 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6일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지방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감포 유스빌’(감포읍 동해안로 1634)은 감포지역의 청년마을을 의미하며, 총 10호의 주거 공간과 더불어 공유주방, 회의실 등 청년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특히 ‘함께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돼, 청년들의 삶과 일, 교류가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유스빌이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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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 거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11월 6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선양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회장 윤관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최해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장, 영주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개 숙여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윤관수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랜 세월 슬픔을 간직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시에서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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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기고] 심학봉 전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제고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공단이 살아야 구미가 산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처절한 외침이요 반드시 가야 할 목표이다. 그런데 지금 공단은 거꾸로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공단의 활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살펴보자. 먼저, 공단의 투자 확대는 삼성 등의 기존 제품의 수요가 안정화되어 제한적이다. 다음으로, 기업의 신사업 투자가 소극적이다. 수도권에 우수한 인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추풍령 이남인 구미공단의 신규 투자는 전략적 선택지가 아니다. 일례로 삼성이 2008년에 삼성연구소를 구미에 건립하려다 취소한 이유도 궁극적으로 인력 문제이다. 여기에 KTX역이 없는 교통인프라는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이 거의 없다. 창업기업이 시제품을 스스로 제조하고, 검증하고, 양산하는 것은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기존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도록 산업생태계를 더욱 조밀하게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치열하게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고민해야 한다. 구미에는 마이스터고등학교가 2곳이 있고, 대학도 3곳이 있다. 풍부한 물과 전력 그리고 전후방산업이 조밀하게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 신공항의 개항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신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바로 1공단에 ‘시제품제조단지(특구)’를 조성해 구미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거점 도시로 재탄생하도록 한다. ‘시제품제조단지(특구)’의 메카니즘은 가령 수도권에 있는 우수한 창업자(의뢰자)가 연구기획서를 특구에 보안망으로 전송하면 창업자(의뢰자)가 원하는 만큼의 시제품을 국가가 저렴하게 제조해 준다. 즉 창업은 수도권에서 하더라도 시제품 제조는 구미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의 기술창업 기업의 고민은 ‘누가 시제품을 만들어 줄 수 있는가’이다. 현재 많은 기업이 중국을 활용하고 있으나 중국의 국가 전략상 국내 기업들이 제때 시제품을 공급받지 못해 양산에 차질이 많다. 이제는 국내에서 고부가가치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의 핵심 내용을 블랙박스화하여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창업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구미 특구가 창업자의 공간 확보와 제작 설비 부담 등을 지원하고, 평가기관, 인증기관, 실증단지 등을 주변에 구축해 검증한다. 검증된 제품을 (1-5)공단에서 양산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면 공단이 다품종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중앙정부의 시제품 제조 지원은 WTO 규정에도 위배되지 않는다. 구미 특구의 성장단계는 초기에는 ICT로 시작하여 점차 “산업별(의료기기, 바이오, 헬스, 뷰티 등)로 확대해 나간다. 중앙정부가 1공단의 특정 면적을 특구로 지정하고 5개년 계획에 따라 조성해 나간다. 대덕연구개발단지(특구)처럼 대규모로 투자해 공단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작업이다. 아울러 대덕특구처럼 특별법을 제정해 지원한다. 현재 대덕특구에는 70여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2000여개의 벤처기업, 20여개의 대학 등이 밀집된 명실상부한 두뇌 집단지이다. 구미 공단의 문제는 현재의 조치로는 내리막길에서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거대한 도전은 때로는 두려움을 가져오지만, 극복되지 않았던 도전은 역사에 없다. 깊은 통찰력으로 생각하고, 치밀한 기획력으로 실행안을 만들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이면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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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옥성면 파크골프장 개장, 시민 여가와 소통의 새 명소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옥성면(면장 권순모)은 11월 6일 오전 11시, 옥성면체육회(회장 강금석) 주관으로 옥성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실버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성면 농소리 1038-1번지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약 29,139㎡(약8,815평) 규모로, 18홀 천연잔디 코스와 관리동,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체육여가 시설이다. 총사업비 9억원(도비 3.5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이번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증대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결실로, 향후 지역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역의 협력으로 완성된 의미 있는 성과로, 시민들의 건강과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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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군, 나눔으로 상(賞) 받은 날, 또 기부 실천한 기업인‘화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나눔으로 표창을 받은 날,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한 기업인이 화제다. 김병수 ㈜제이앤에스 대표(62)는 칠곡군수상을 받은 당일, 장애인을 위한‘보행 보조 전동차 전용 응급 호출기(링콜·Link-Call)’를 직접 구매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표창과 기부가 이어진 하루였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군수상 수여식 직후, 군청 로비에서 별도의 기탁식을 열고 500만 원 상당의 링콜 기기를 전달했다. 이 장치는 보행 보조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링콜(Link-Call)’은 칠곡군 소재 벤처기업 ㈜모듈링크(대표 박지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관내 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 대표는“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았다”며“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은 물론, 낙산초등학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김 대표의 나눔에는 개인적인 사연이 깃들어 있다. 경북 의성의 산골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30년간 근로자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2015년 칠곡 왜관2산업단지에 회사를 세웠다. 작은 공장에서 출발한 제이앤에스는 현재 연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제이앤에스는 하이드로포밍 ERG 벨로우즈 파이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김병수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이라며“지역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이번 기부는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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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 배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구미기업의 기술력과 창업지원생태계가 결합하여 만든 성과”라며, “구미가 지방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CES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개척에 도전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054-480-6052)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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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경찰서, “샅바는 잡고 범죄는 놓아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6일, 송정초등학교와 형남초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학생 500여 명과 함께한 「SPO 스쿨어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두 학교 강당은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구미시청 씨름단이 총출동한 가운데 아이들의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하게 발산하는 것이 최고의 범죄 예방’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씨름의 기본자세부터 기술까지 직접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태현 교수가 씨름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시범 보이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씨름단 선수들과 직접 샅바를 맞잡고 한판 승부를 벌일 때는 강당이 떠나갈 듯한 응원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특별예방교육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내 통장과 계정, 빌려주면 큰일 나요!’라고 외치며 불법적인 금융 거래의 위험성을 배우고, ‘안돼요! 싫어요!’를 연습하며 낯선 사람을 따르지 않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장난 전화나 ‘폭탄을 설치했다’는 식의 거짓말로 여러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행동이 진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없게 만드는 심각한 범죄(공중협박죄)라는 점도 가슴 깊이 새겼다. 신나게 참여한 덕분에 학생들의 교육 집중도와 이해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구미경찰서장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 스포츠 씨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증명된 시간이었다.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씨름을 통해 아이들의 에너지를 건강하게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범죄 예방이다. 이번 행사는 경찰과 스포츠 스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다가오는 수능과 동계방학 기간에도 ‘청소년 선도 강화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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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령군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읍 헌문리 일원에 추진 중인‘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위하여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하였다. 설계 공모 응모는 33개 업체가 신청하였고, 설계작품 접수 결과 11개의 업체가 창의적인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2025년 10월 30일(목)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최종‘(주)다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되며 설계 공모의 입상작(2~5등)에는 소정의 보상금(40,000천원~10,000천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다른 작품과 달리 총 100대의 풍부한 주차대수를 확보하였으며, 특히 지상 주차 영역이 실용적으로 계획되었다. 친근한 이미지의 아이들 공간과 안마당·행랑마당·사랑마당·사색의 숲이라는 테마의 각 계획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건축물 중정의 표현과 명확한 공간 및 동선 분리와 조경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006m2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읍사무소의 이전과 더불어 보육․교육․청년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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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과함께, 생명 나눔으로 피어난‘사랑의 헌혈·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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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구미의 가을밤을 뒤흔든 1만5천 명의 함성,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빛의 물결로 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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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천만 좇는 지방의원, 시민은 뒷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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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구미시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 경남 산청 수해현장 찾아 ‘희망의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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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365일 시민의 곁에.. 재난에도 ‘시민과함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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