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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청송군, 370만 명이 찾은 제19회 청송사과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 입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산소카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현장 50만 명, 온라인 320만 명 등 총 370만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각종 체험·홍보 부스, 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연일 북적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 플랫폼이 큰 호응을 얻어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청송사과 퍼레이드·줄다리기·풍물한마당 등에서는 8개 읍·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열린 사과왕 시상식과 군민상 시상식이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사과왕 시상식에서는 ▲사과왕 조용태(안덕면) ▲우수상 김창율(부남면) ▲장려상 정무상(현서면) ▲황금진 도재범(안덕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임윤기(주산지리 이장) ▲권오영(신기2리 이장) ▲남법식(현동면체육회 부회장) ▲김영조(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영선(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회장) ▲권태욱(명성 TNS 전 대표) 씨가 수상했다. 청송군은 화장실, 무료 충전소, 흡연 부스 등을 확충하고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등 관람객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또한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 속에 한층 발전된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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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남천옥빛파크골프장 11월 1일 개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751-77번지 일원) 개장에 앞서 지난 31일 시설 안전 및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와 경산시파크골프협회, 경산시파크골프연맹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파크골프장 코스 상태, 안전시설, 편의시설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총 9홀 규모(면적 9,920㎡)로 조성되었으며, 11월 1일 개장했다. 본 시설은 경산 도심과 인접한 옥곡동 지역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초보자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생활체육시설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남천옥빛파크골프장 개장을 포함하여 경산파크골프장 18홀, 하양파크골프장 18홀과 더불어 10월 1일에 개장한 하양물빛파크골프장 27홀 등 총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시민의 여가 활동 기반 확충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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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군 제4회 청도어울림합창제, 하모니로 물든 청도의 가을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청도지부(대표 김주석)이 주관한 ‘제4회 청도어울림합창제’가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7시, 청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합창제에는 청도군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개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이웃이 하나 되는 따뜻한 하모니의 무대를 펼쳤다.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청도군여성합창단, 청도반야합창단, 청도군기독연합합창단, 안코라죠바니합창단이 각각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고향의 봄’으로 문을 열어 다양한 곡들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합창단이 함께 ‘청도행복헌장’을 합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자는 ‘청도행복헌장’의 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합창제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함께 견뎌온 우리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이 흐르는 거리, 예술이 숨쉬는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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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국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등 주요 현안 건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일(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민생 현안과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화 과정에서 다소 소외되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비전 아래 반도체‧AI‧미래차 산업 유치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철규 강원도당위원장은 “이제 한 달여 간의 예산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양한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아침에 강원도청에서 국회까지 오는 데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제 강원도도 수도권 시대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미래산업을 키우고 있다” 며, “강원도에서 반도체가 되겠나라고 하시는 분은 요새는 거의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만, 강원특별법은 제주에 비해 조문수가 6분의1, 권한은 10분의1도 안돼 아직 부실하다”며, “3차개정안이 계류 중인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되도록 당차원의 지원과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 반영이 필요한 주요사업 6건 95억 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 기반 구축, ▲해양심층수 웰니스 치유센터 건립,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개량,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6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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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군-재구미향우회, 고향의 정 담은 직거래장터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월 2일(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의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개장식은 오전 10시에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구미지역 향우회원과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의성군의 대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농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의성군은 매년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도시권 직거래행사를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특히 구미 지역은 직거래장터에 향우회원의 참여와 지역민의 호응이 높아 대표적인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9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사과, 건고추, 참깨, 가지, 잡곡류 등 농산물과 의성마늘소 등 축산물, 그리고 흑마늘, 장류, 참기름, 고춧가루 등 80여 종의 품목을 선보였으며,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아울러, 향우회원들이 장터 이후에도 의성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의성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의 홍보도 병행하여 신규고객 확보와 충성 고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구미향우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고향 농산물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의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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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양군, 갑작스런 추위에도 ‘영양 자작나무 숲’ 발길 이어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갑작스럽게 내린 추위에도 영양군(군수 오도창)‘영양 자작나무숲’에는 지난 주말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방문했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자작나무숲을 찾은 김OO(경기도 안양, 남, 34세)은 “아이들과 처음으로 산행을 나왔는데 날씨는 춥지만 처음 보는 웅장한 하얀 숲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숲이 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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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군 물가자미 축제의 진화, ‘씨푸드 그릴 페스타’ 첫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의 대표 수산물 축제가 새롭게 돌아온다. 제19회 영덕 물가자미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영덕 축산항 일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가을 바다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돼 대형 숯불 그릴이 설치된 현장에서 물가자미를 비롯한 영덕군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씨푸드 그릴존(Seafood Grill Zone)’가 설치되는 것이 핵심. 이밖에, 어촌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특산품 판매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무료 시식 이벤트, 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낮에는 ‘썬 스테이지’, 밤에는 ‘문 스테이지’로 초청 가수의 현란한 무대가 축산항에 펼쳐지며, 지역 동아리 공연, 맨손 물고기 잡기, 어선 승선 체험, DJ 파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참여의 기쁨을 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축제의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지난 3월 경북산불이라는 큰 고난을 극복하고 지역 역량과 활력을 더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덕 바다의 진정한 맛과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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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주낙영 시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후속 국‧소‧본부장 회의 가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3일 오전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행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행사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계기이자,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세계가 주목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자긍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시민 공개관람 운영 계획이 보고됐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국제회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을 위한 정식 관람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신청 방법은 추후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장이 철거되기 전까지 더 많은 시민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관계 부서에 관람 환경 조성과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국제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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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군 울진금강송산지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의‘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공식 등재됐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울진군 대표단이 참석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등재는 경상북도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농업 유산 부문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적 산림 관리와 농업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해 온 대표적 산지 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산림 보호와 산간 농업,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 지혜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는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전통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보존,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FAO는 이번‘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재’배경에 대해 전통농업과 자연자원을 조화롭게 보전하며, 생태·문화적 가치를 후세에 전승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로서의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함께,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및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인간과 숲이 공존하는 울진의 산지농업’을 주제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역사와 구조, 생태적 가치,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실천해 온 전통적 산림·농업 융합방식(Agroforestry) 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군은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지농업문화가 세대를 거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어져 온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울진금강송의 정신과 향을 담은 지역 대표 특산품들이 전시됐다. 금강송의 향과 정신을 담은 특별한 전통주인 금강송주, 친환경 유기재배로 자란 3년산 유기농 와송과 대추 이외의 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음료인 울진와송즙, 솔잎 분말을 활용해 만든 지역 특산 베이커리 금강솔빵, 맑고 깊은 금강솔 향을 그대로 담아낸 향수인 금강솔잎 패브릭 퍼퓸 등이 전시됐다. 울진군의 전시홍보부스를 찾은 전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보여주는‘Agriculture(농업) + Forestry(임업) = Agroforestry(산지농업)’의 독창성과 지속 가능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지역 특산품과 전통농업의 조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울진군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조상 대대로 이어온 우리의 전통 농업과 산림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앞으로도 금강송을 비롯한 울진의 천혜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금강송이 상징하는 울진의 숲과 농업, 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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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김천시,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1월 1일(토),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여, 부항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5km, 10km 호반길 코스와 키즈코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걸음을 즐기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장에서는 ‘행복콘서트’를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오삼이 캐릭터 잡기’와 ‘쓰담쓰담 챌린지’, ‘걸음 수 그룹 대항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운영된 키즈존과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 버블쇼와 벌룬쇼 등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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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시 영화교 확장공사,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 신규 확정... 상습정체 해소 ‘청신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2026년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도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확장 대상 도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도비 100억원은 공사비의 절반에 해당해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폭 확장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추진된다. ▲보행 환경 개선 ▲우수 배수 체계 정비 ▲도시 경관 정비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병행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 차량 혼잡 완화 등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로 불편이 있었는데, 도로가 확장되면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는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주는 성과로, 2026년 하반기 착공해 5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확보된 도비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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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군, 2025년 성주군수기 생활체육 통합대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통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개회식은 11월 1일(토)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내빈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3주간 별고을체육관과 별고을운동장, 성주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게이트볼, 골프, 궁도, 배드민턴, 탁구, 야구 등 총 17개 종목에서 1,6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대회 현장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각 경기장에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우승의 즐거움과 축하의 순간을 선수단과 함께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협회와 읍·면 체육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군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단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성주군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와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매개이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힘”이라며 “체육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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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과함께, 생명 나눔으로 피어난‘사랑의 헌혈·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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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구미의 가을밤을 뒤흔든 1만5천 명의 함성,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빛의 물결로 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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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정희 팔아 정치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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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천만 좇는 지방의원, 시민은 뒷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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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구미시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 경남 산청 수해현장 찾아 ‘희망의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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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구미시인동동·진미동 하나되어, 도심 속에 문화의 숲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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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시 관변단체.. 상식 밖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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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가정집 압수수색, 표현의 자유를 짓밟은 폭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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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구미축제의 성공비결, 변화와 헌신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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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365일 시민의 곁에.. 재난에도 ‘시민과함께’가 있습니다









![[축제] 구미시인동동·진미동 하나되어, 도심 속에 문화의 숲을 펼치다](http://www.factnews.pe.kr/data/cache/public/photos/20251144/art_17619818500245_97429c_679x382_c0.jpg)
![[축제] 구미축제의 성공비결, 변화와 헌신의 결과](http://www.factnews.pe.kr/data/cache/public/photos/20251144/art_17619538498856_086282_679x382_c0.jpg)
![[칼럼] 박정희 팔아 정치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http://www.factnews.pe.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3/art_1761453414829_8534b3_679x382_c0.jpg)

![[축제] 구미의 가을밤을 뒤흔든 1만5천 명의 함성,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빛의 물결로 타오르다](http://www.factnews.pe.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1/art_17602262963288_2f68b9_679x382_c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