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시민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가족보듬놀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가족보듬놀이축제는 자녀 양육기 가족들이 놀이와 돌봄, 교육과 체험, 먹거리와 공연, 벼룩시장,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9월 6일(토)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마카롱에 가족얼굴 그리기, 꿈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국악과 마술공연으로 이어져 야외영화제로 마무리되었다. 9월 7일(일) 진행된 2부에서는 아이가 행복한 놀이를 주제로 실내에서 에어바운스 체험, 음악공연극, 요리체험 등 실내에서 즐기는 일요놀이터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것도 돋보였는데 나눔 행사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가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가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경제 개념을 익히고 환경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뭘할까 고민인데 늘 그 고민을 가족센터가 해결해줘서 너무 좋아요. 오늘처럼 큰 축제에서 하루종일 즐길 수 있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류동근)는 지난 4일 고아읍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번호 맞히기 △정신건강 검진·상담 △자살예방 OX 퀴즈 △마음의 용기 참여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8월에는 은둔형 정신건강 위기자 발굴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에 자살예방 전단지를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은행·편의점·복권판매점·마트 등 생활밀착형 시설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촘촘한 예방 활동도 진행됐다. 류동근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 노력만으로는 줄이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그 과정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광호)가 지난 4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으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호 관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7년 개관 이후 직업능력개발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결혼·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핵심적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통한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실태를 정밀 조사해 향후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처우개선 사업의 현장 이행 수준과 종사자 만족도를 점검하고, 향후 보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선이 시급한 제도와 새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시민 행복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쌀’(이하 구미쌀) 특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구미쌀 소비 촉진과 시민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마트 등에서 구미쌀을 구매하면, 10kg당 2천 원, 20kg당 4천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구미쌀은 올해 전국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일선정품(영호진미)’으로 전국 7위, 경북 1위에 오르며 맛과 품질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구미쌀의 구수한 맛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구미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새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열린혁신 정책 포럼’을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 출하농가협의회, 식생활교육구미네트워크 회원, 정책연구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윤병선 글로벌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명예교수는 “지역 발전은 외부 자본 유입이 아닌, 지역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구미가 인구, 산업 기반, 지리적 조건을 갖춘 만큼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성공 모델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 로컬푸드연합회 김기수 회장은 타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고, 패널토론에서는 생산자·소비자·학부모·영양교사가 참여해 학교 급식과 지역 농산물 연계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구미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7월 출범한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고, 금오산점과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을 포함해 개장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30 여성 포럼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여성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등 여성정책 전문가와 포럼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 차례 워크숍과 분과별 소모임을 통해 총 595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를 ▲취업 ▲창업 ▲주거 ▲생활문화 ▲저출생·육아 ▲교육 ▲참여권리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10대 주요 정책 아이디어’로 정리한 바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연구용역과 워크숍 성과가 공유됐고, 전문가 패널의 제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직접 참석해 청년 여성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정이 공급자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아이 진학 상담, 수도권 안 가도 된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교육 지원의 든든한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10월 문을 연 센터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누적 이용자 1만 2천5백명을 넘어섰다. 2024년에 5,846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8개월 만에 4,866명이 이용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운영 예산은 2억 5천9백만 원으로, 센터장 1명과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학·진로 프로그램’ 참여자는 4,800명에 달했으며, ‘진학·진로 상시 상담’에는 562명이 참여해 지난해 같은 기간(439명)보다 28% 늘었다.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진학·진로 1:1 맞춤 컨설팅’은 수도권 유명 입시 전문 기관의 서비스를 지역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산을 1억 2천만 원으로 확대 편성해 지난해보다 3천만 원을 더 투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도 지난해 180여 명에서 올해 260명으로 확대됐다.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진평자율방범대가 경찰청 주관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최우수 사례로 공인받은 성과로 대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과다. 진평자율방범대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과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 ‘QR체크리스트 범죄예방진단‘을 도입하여 취약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치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선도활동, 불법촬영 점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심야 취약지 순찰 강화 등 다각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치안의 모범 사례를 실현해왔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진평자율방범대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치안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온 모범 단체”라며 “이번 수상은 대원들의 헌신과 협력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덕화 진평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경찰과의 소통 · 협력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 자율방범대 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지정보를 찾을 수 있는 통합 복지플랫폼 ‘구미복지로’를 9월 4일 개통했다. * 개통일시 : 9월 4일 오전 10시 그동안 복지정보는 주로 공공부문 중심으로 제공돼 민간이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이나 서비스를 시민이 찾기 어려웠다. ‘구미복지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구미복지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애주기(청소년, 중장년, 노년 등) △가구 상황(한부모, 1인가구, 다문화 등) △관심주제(돌봄, 건강, 주거 등)별로 복지정보를 세분화해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복지시설 정보는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위치 확인은 물론 거리와 접근성까지 고려한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시설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만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