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초부터 두 달간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운영하며 21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일정은 상반기 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현장 소통을 재개하는 것으로, 지역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첫 일정은 11월 4일 오후 4시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됐다. 주민 간담회에 앞서 양포동 단체장협의회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8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환경 개선, 도로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양포동의 빠른 성장에 걸맞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읍면동 방문을 생활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 불편 해소 방안 논의를 병행하며, 제안된 과제는 시민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피드백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에 있다. 올해의 마지막은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선산읍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2025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를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농가는 빵빵! 지역은 탄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우수한 농특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구미한우, G-FOOD를 비롯해 신선한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판매된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준비한 ‘김치 8종 시식’과 ‘절이지 않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은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구미특성화 신품종 쌀’을 활용한 시식 테스트를 운영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신품종 : 미소진품, 황금예찬 / 신계통 : 밀양405호, 밀양442호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선산오일장이 함께 열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풍성한 장보기를 즐길 수 있다. 이어 8일에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려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장구 △난타 △마술쇼 △버스킹 △트로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볼거리·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중소 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불 규모의 현지 수출 MOU(9건)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지난 4월,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현지에서 경쟁력을 가진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이어 매칭에 주력한 결과 하노이에서 968만불(42건), 호치민에서 336만불(36건) 상당의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 이 가운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불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며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KOTRA 하노이 무역관(동남아대양주 본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 수출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0. 28.(화) ~ 11. 03.(월) 동안 지역 경운대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동 정착을 위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운영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는 이러한 경·학 협력 치안활동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 범죄예방 교육 ▲ QR범죄예방진단 및 캠페인 참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학생 40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구미청년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5년 선정 작가는 이겨레(구미, 1987~)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 《한밤의 긴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시명 《한밤의 긴 이야기》는 작가의 예술적 태도를 함축한다. ‘한밤’은 가장 어둡지만 새로운 사고와 상상이 움트는 시간을 의미하며, ‘긴 이야기’는 삶과 역사 속에서 축적된 의미의 층위를 상징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공동체적 과제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섬을 담았다. 이겨레는 선천적인 시각의 한계를 넘어 “무엇을 보며 또 어떻게 보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회화의 본질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해왔다. 작품의 주제는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공동체의 아픔과 시대적 현실을 반영한다. 이러한 서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성찰을 촉발하는 언어가 된다. 나아가 그의 회화는 관객을 수동적인 관람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참여자로 초대함으로써 예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 신라불교초전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인문주간 폐막식을 끝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1주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우리의 삶 속 관계와 연결의 가치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되돌아 보고 오늘날 인문학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억 나눔, 세대를 잇다 를 주제로 제10회 DMZ 영화제 최우수 한국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구미 출신의 장윤미 감독이 자리에 함께해 수상작 <공사의 희로애락>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후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려줬다. 28일 평생학습원에서는 시민세미나가 '열려 구미시민 인문으로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2025년 인문학습동아리 10팀과 2024년 우수 인문학습동아리 1팀이 참가하여 각 팀별로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한 과정과 성과 등을 발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29일 구미인문탐방에는 4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계명대 사학과 이윤갑 명예교수의 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비나눔에너지은행(은행장 법등스님)을 통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시는 11월 3일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자비나눔에너지은행의 첫 나눔식을 열고, 해평면 난방연료가 필요한 가구 두 곳에 직접 연탄 500장(45만원 상당)과 땔감 1.5톤(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자비나눔에너지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세대에 계절별 맞춤 지원을 펼치는 복지사업이다. 겨울철에는 연탄, 땔감, 난방유, 겨울이불, 전기장판 등을, 여름철에는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을 제공한다. 올해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여름이불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73세대에 전달했으며, 이번 동절기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총 172세대에 3,800만원 규모의 난방연료와 겨울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법등스님은 “이웃이 추위 속에서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며 “자비나눔에너지은행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0년부터 이어진 자비나눔에너지은행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역 기업과 단체, 시민의 참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박정희체육관 및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낭만구미 검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검도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해 검도의 기본기와 정신을 함께 배우고 나누는 전국 단위 생활체육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검도회 및 구미시청 검도팀이 주관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검도를 매개로 한 도시 간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출신 이강호 감독(구미시청 검도팀)이 지도한 검도 강습회와 시범대련 △전국 동호인 간 교류 경기 및 상호 연습 △행사 후 지역 관광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훈련과 함께 구미의 낭만적인 가을 풍경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낭만구미 검도페스티벌은 전국 검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기술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검도의 저변 확대와 시민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조화된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10월 31일 금요일 경운대학교 프라임홀에서 도의회 의원,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협의회, 녹색어머니회,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학원연합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등 구미 교육가족 300여 명을 초청하여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구미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였다. 이번 ‘2025 구미교육 소통대길 톡’은 디지털 AI를 활용하여 즉시적 질문과 답변을 제공하였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값진 시간으로 채웠다.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 실적, 교육 환경 개선 실적을 보고하였다.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은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자들이 경북교육의 정책과 방향,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교육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질문을 하고 즉석에서 교육감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 가족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선산출장소(소장 박은희)는 지난 31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동 2층 대회의실에서 법인 임직원 및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교육원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교육원의 오승규 차장은 『농산물의 유통과 온라인 도매시장의 이해』, 굿에듀컨설팅 김지숙 대표가 『고객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를 주제로 강의했다.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도매시장내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의 유통 경로가 다변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통종사자의 전문성과 고객마인드 서비스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신뢰받는 1등 도매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