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시내버스 위치를 ‘1초 단위·오차 2cm 이내’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11월 1일 정식 개통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에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도착정보 서비스의 한계를 크게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S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대에서 5,500명대로 증가하며 약 70%의 성장세를 보였다. 초정밀 BIS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해 버스의 실제 위치를 초 단위로 수집·갱신하는 차세대 교통정보 서비스다. 지도 화면에서 버스의 이동 모습이 실시간으로 나타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도가 높고, 도착 시각 예측의 신뢰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노후화된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그동안 반복되던 서버 불안정과 정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문자형 서비스와 달리 지도 기반 실시간 화면으로 버스의 현재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대중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 최수길) 주관으로 「2025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탄트리는 구미역광장과 원평분수공원 2개소에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해 성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탄축하예배, 축사,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과 함께 겨울 하늘을 밝힌 트리의 빛은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최수길 회장은 “트리의 환한 불빛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성탄의 사랑이 구미시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점등한 성탄트리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다. 새해에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4일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희)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김장을 마련했다.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청년새마을연대 등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 약 2,000여 포기는 관내 취약계층 630여 가구에 전달된다. 시는 이번 김장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희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여한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협동·자조·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구미를 만드는 데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및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과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일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공동체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1부 환경살리기 프로그램, 2부 기념식, 3부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에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시청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구미시는 이날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읍·면·동별 환경정화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환경운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부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에서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이 주어졌으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이번 기념식이 오랜 시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3부 ‘한마음대회’에서는 단체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레크레이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조 2,320억원(일반회계 18,560 특별회계 3,760)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이 증가한 규모로, 시민이 체감 가능한 생활정주여건 개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기 활성화 등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815억원이 증가한 1조 8,5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50억원이 증가한 3,760억원으로 편성했다. □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6.47%를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858억원(10.01%), 국토 및 지역개발 1,375억원(7.41%), 교통 및 물류 1,319억원(7.11%)으로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사업으로는 □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쓰레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자인과 AI, 창업·스타트업이 결합한 산업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구미가 ‘산업기술 중심도시’에서 ‘창의·디자인 도시’로 확장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 행사였다. 올해 행사는 ‘Design driven AI: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경북 최초의 디자인산업 박람회로 열렸다. 주제관·특별관·영디자이너관·비즈니스관 등 6개 테마관에서 기업·청년 디자이너·학생이 출품한 3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투자협약, 포럼, 강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층적 콘텐츠가 운영됐다. ■ 1일차 – 개막식·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특별강연 개막식에는 구미시장, 경북도 관계자, 전국 각지의 디자인진흥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구미의 디자인 기반 산업·문화도시 전환 의지를 공유했다. 같은 날 열린 ‘제4회 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에는 총 3,089점이 접수돼 전년 대비 28%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청소년 부문이 전국적 참여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열기를 이기고’(전국 대상), ‘강정습지 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21일(금)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로 주민들의 오랜 근심거리였던 금오시장 주택가 골목길에 희망의 색을 칠했다.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번 ‘SPO(Special Painting Offer) 희망 벽화 그리기’는 민‧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미경찰서와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역 기업 ‘아하인(대표 소정규)’이 뜻을 모은 곳에, 미래 경찰을 꿈꾸는 사곡고등학교 경찰동아리(투비폴) 학생들의 빛나는 재능기부가 더해지며 완성되었다. 이날 오후 SPO부터 학생까지 약 2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하나의 팀이 되어 붓을 들었다. 이들의 손끝에서 삭막했던 담벼락은 화사한 벚꽃길로 변하고, 든든한 순찰차가 등장하며 골목 전체에 따뜻한 생기와 안전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래 희망인 경찰관처럼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는 꿈과 그림 그리는 재능을 함께 발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어둡던 골목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린 그림으로 환하게 바뀌고, 주민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버스와 구미사랑기업사랑운동본부가 주최·후원한 ‘2025 사랑 나누기 김장봉사’가 21일 구미버스 사내에서 열렸다. 올해 김장은 밭을 일구고 배추를 심는 일부터 수확과 절임까지 전 과정을 조원준 대표가 직접 챙기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보여지는 김장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봉사로 함께한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구미시청, 구미시 시각장애인협회,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구미시지회에 각각 600만원 상당이 전달됐으며, 금오종합복지관과 강동복지관에도 100만원 상당씩 전해졌다. 총 2천만 원 규모의 김장김치가 지역의 취약계층이 겨울을 나기 위한 든든한 식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원준 대표는 “해마다 김장을 준비하며 느끼는 것은 결국 사람이 사람을 돕는 일보다 귀한 게 없다는 점”이라며 “더 아끼고 더 절약해서 내년에는 한 포기라도 더 많은 김치를 이웃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지역 복지기관을 위한 지원과 조용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며, 기업의 역할을 지역사회 환원에 두고 실천해온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근국회의원의 아내 김송원 여사, 구미시의회 김춘남·이정희 시의원, 구미시 대중교통과 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창혁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7, 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에 대한 도정의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래 산업기반 마련, 지역 금융 주권 확보, 도시 주거환경과 안전망 재건, 소상공인 민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축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에게 질의를 펼쳤다. ■ 기회발전특구, ‘골든타임’ 속도전과 ‘도비 마중물’ 투입 촉구 먼저,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총 13조 7,312억 원 투자와 6,234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 역사적인 기회임을 강조하며 도정의 속도전을 촉구했다. 또한, 특구가 중앙 정부의 지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규제를 혁파하는 ‘지방설계특권’임에도 2024년 6월 특구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재정적 결단’이 없는 행정적 답보 상태임을 강한 비판과 함께 “미온적인 태도는 투자 기업들에게 경북의 의지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별개로 도비 재원을 조성해 ‘재정적 마중물’을 투입할 구체적인 계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0일 구미코에서 창업·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시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2호 기업 투자를 위한 2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4월 설립된 비철금속 종합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활성니켈 및 활성코발트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총 595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 ㈜알에프온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한편 ‘브릿지업 미팅 ’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인라이트벤처스 등 7개 투자기관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