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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구미시장 김장호의 언론 길들이기..

- 돈 몇푼에 양심파는 언론들의 자질도 심각한 문제
- 기자회견은 기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의 언론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언론사에 대한 광고 집행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공개했으나, 이로 인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미시는 언론사에 대해 기사 게재 건수, 포털 연계, 현장 취재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책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준이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으며, 특히 지역 언론사는 포털 연계 점수가 낮아 불이익을 받고 있다.

 

기자들은 이러한 차별 대우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구미시가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언론의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고, 공정한 보도를 방해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매회 정책 설명회에서 짧은 3-40분의 기자회견 시간을 할애하며, 고급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자신의 업적만 강조해왔다. 이는 기자들이 질문할 기회를 제한하고, 언론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김장호 시장이 특정 언론사와의 관계를 통해 홍보비를 이용하여 언론을 좌지우지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이는 언론의 독립성을 해치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언론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활동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김장호 시장은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비판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언론의 비판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구미시는 언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언론은 정부나 특정 기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이다.

 

언론 또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김장호 시장의 이런식의 언론 길들이기는 독재정치라고 오해받을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지역 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이며, 김장호 시장은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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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기본과 상식에서 벗어나면 전부 거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