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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아직도 구미는 김관용시장이다.

- 선출직은 선거로 당선되어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관용 전경상북도지사는 제29대, 30대, 31대 경상북도지사를 역임하였고, 1995년 민선 초대 구미시장으로 선출되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3선을 기록하였다. 이는 그의 정치 경력의 시작점이자,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의 기초가 되었다.

 

이외에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사장, 경상북도체육회장까지 역임하였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던 김관용 전 경상북도 지사는 2018년 공식적인 은퇴 이후에도 구미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지역 정치에 미치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김관용 전지사의 은퇴 후 정치 개입은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은퇴한 정치인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관용 전지사는 김장호 시장의 정치적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김장호가 구미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김관용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정치적 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하여 김장호 시장은 김관용의 정책을 계승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김관용 전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히 구미 정치에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관용 전지사의 영향력이 김장호 시장의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 정치의 독점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정치인들이 성장할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정치의 다양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김장호 시장이 김관용 전지사의 지지를 받으며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주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 수 있다.

 

김관용 전시장과 김장호 시장간의 관계에 대해 주민들은 많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들은 지역 정치가 특정 인물의 영향력 아래에서 운영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더 많은 참여와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지역 정치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할 수 있다. 주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면, 이는 지역 사회의 정치적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

 

정리하면, 김관용 전시장과 김장호 시장간의 관계는 정치적 후원자와 피후원자의 관계로, 지역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거센 비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비판은 정치적 독점, 투명성 부족, 주민 불만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며, 지역 정치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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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기본과 상식에서 벗어나면 전부 거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