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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정치에 의리가 실종됐다.

[팩트신문 사설= 이상혁]

본기사의 제목을 보고 정치에 무슨 의리를 찾고 있냐며 삐딱한 시선으로 읽고 있을것이다. 정작 본인들의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들여다보면 저네들만의 리그에 국민들을 민주주의라는 단어하나에 좌우의 프레임에만 가둬놓고 정치놀이만을 하는것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 답답한 나날들이 흘러보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권자인 일반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은 보이지않고 나라의 안위나 예산들은 지금 해먹고 숨겨놓으면 된다는 식의 범죄들도 서슴치 않고 벌어지고 있다. 어느정당 할것없이 국민을 위하는척하는 위장술로 본인들의 숟가락에만 열중이며 상식과는 거리가 먼 법의 판결을 유도하고 드러나지도 않은 죄를 만들어 말장난 종합백화점으로 헌법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기이한 현상에, 늘 한쪽에선 열광을 다른 한쪽에서는 타도의 대상을 만들어 버리고마는 현상이 반복 무한반복중이다. 발달된 미디어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지식없이 모르는것 없는 박사급 정치지망생들이 기하학적 증가하고 그들을 이용한 매국적인 행태들도 종종 발견되곤한다.

 

존경받을만한 정치인이 있다면 그와 함께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하며 일조하고 본인또한 발전해야 옳을지언정 줄서기에 혈안이 되어 이사람 올땐 이사람한테 가고, 저 사람놈 올땐 저 사람한테로 가서 눈도장 찍고 어느쪽에도 다리를 걸쳐놓는 희한한 정치권법을 쓰고들있다.

 

우리 지역만해도 국회의원들의 당내 입지가 먼저이며 두 국회의원의 화합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일반 시민들의 한목소리이다. 그나마 시민들에게 선심쓰는 행위는 국가의 빚이 늘어난 부분을 밝히지 않고 다른지역 전부 예산이 늘어난 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지역을 위해 예산 가져왔다는 숫자놀음에 시민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싶을뿐이다. 그빚은 우리 후대들의 몫인데 말이다.

젊은 시장의 당선으로 엄청난 기대를 한다는 모든 언론들과 공무원조직은 일제히 만세를 부르지만 시민들의 배고픔과 비애를 담아줄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은 전혀 보이지가 않아 경제살린다라는 말은 무색해지고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가고 있다.

 

의리.. 상식적이고 현실적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언행없이는 단어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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