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26일 구미시 구평동의 별빛공원은 따스한 생명의 손길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가 주최한 헌혈 행사는 현재 줄어들고 있는 혈액보유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공원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공기를 메우는 조용한 긴장감 속에서도 헌혈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101명의 헌혈신청자중 60명이 헌혈을 실시할수 있었고, 혈액암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어묵과 떡뽁기를 팔아 기부금까지 마련하였다. 이날걷힌 헌혈증과 기부금은 구미시 복지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혈액원의 보유량이 부족해질 때마다 헌혈이 주는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빛속에는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감동이 서려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헌혈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시민들이 나서서 생명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의지속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연대감이 보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헌혈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그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준 '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ˑ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을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구미소방서, 구미시청을 비롯한 10개 기관과 245여명의 인원, 소방차 등 장비 37대가 동원돼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및 소방 선착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지원긴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이 진행됐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ˑ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 10월 25일 산림청과 함께 구미시 옥성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 드림플러스’ 숲속 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지속과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삶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지원 행사다. 구미시 옥성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였으며, ▲휴양림 숲해설 체험 ▲친환경 소재 목공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즉석 사진촬영 및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24일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구미시는 뛰어난 산업 입지와 차별화된 투자 유치 정책을 강조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시의 국가산업단지 50년 역사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적인 인프라,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이 수도권과 비교해 압도적인 투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수도권 기업 관계자들은 구미시의 이러한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설명회 발표와 함께 마련된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에는 잠재적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관계를 맺는 기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얻은 기업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후속 상담을 진행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투자 결정에 필요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0월 24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4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언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다. 의원들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보방안과 구미로컬푸드직매장에 관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후보자의 자질을 확인했으며, 향후 센터장으로서 구미시 먹거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 방안을 묻기도 했다. 또한, 후보자가 전 구미시청 고위 공무원으로서 구미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기도 하였다. 이지연 위원장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먹거리와 구미시의 푸드플랜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현실적인 경영 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구미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위해 최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3일 형곡동 일대에서 자동차·이륜차 폭주행위(굉음 등) 단속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구미시청 교통정책과, 환경관리과, 차량등록사업소 등 총 30명이 투입되어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였다. 지난 2년간 경찰에서는 이륜차 폭주 및 굉음으로 인해 밤잠 설치는 시민들의 수면권을 보장하고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월 2회 이상 주택가 이면도로 등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음주운전 31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29건, 도로교통법 위반 78건 등 총 138건을 단속하였다. 지난 23일 형곡동 일대에서 이루어진 합동단속 역시 이륜차의 소음과 법규위반으로 주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음주단속,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을 단속 한 결과, 음주운전 4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4건, 안전기준 위반 7건 등 총 15건을 적발하였다.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 현장을 본 한 시민은 “평소에 운전할 때나 집에 있을 때 갑자기 들리는 이륜차의 큰 소리로 불안감을 느끼곤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써주신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고 앞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7일 오전 10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2024 구미시민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 이후 5년 만에 구미에서 열리는 대회로, 내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알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3km 걷기, 5km(개인, 학생), 10km(개인, 단체)로 나뉘어 진행되며, 약 5,000명의 시민이 참가 신청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홍보 및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5km와 10km 종목에서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최고 50만 원)이 수여되며, 4위부터 최대 30위까지(종목별 상이)는 구미 특산물이 지급된다. 3km 걷기 참가자에게도 특별상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참가비 20% 상당)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행사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내년 구미에서 열릴 아시아권 최대 육상 대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월 경북 최초로 제정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년 동안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으로 가득 찬 한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물건이 쌓여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이웃 주민들도 악취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미시는 총 16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주거 환경을 정상화했다. ‘저장장애’는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두는 강박성 행동장애로, 개인의 건강과 기본 생활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악취와 미관 문제를 일으켜 지역 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구미시가 지난 5월 진행한 ‘저장장애 의심가구 일제조사’에서 발굴됐다. 초기에는 강박 증세로 외부 개입을 거부했으나, 구미시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개입이 이뤄졌다. 시는 9개 기관과 20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청소 작업을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9월 9일과 10일, 봉사자 20명과 전문 청소업체가 투입돼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진행, 16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후 오염된 장판과 벽지 교체, 방역 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 수리와 싱크대 교체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1팀장(경감 최창곤)이 경상북도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여청수사팀장의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 도모를 위한 상반기『우수 여청수사팀장』으로 선정되었다. 여청수사팀은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중대한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로, 해마다 세심한 관심 ․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미서 여청수사팀에서는 팀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힘써왔으며, 수사지휘 우수 ․ 피의자 구속 ․ 보유사건 감소율 등 수사팀원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수사역량 강화에도 기여한 바가 있다. 2024년 10월 22일(화) 경상북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곽동호)이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우수 여수팀장에게 경북청장 표창, 수사비 등 포상을 실시하고, 현장 수사관들과 함께 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격려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2024. 10. 23.(수) 구미국가5단지내 동사의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아라미드 2호기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을 비롯하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日覺昭廣),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 특명전권 대사(水嶋光一),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大塚剛), 도의원, 시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 구미1공장에서 아라미드섬유 2호기 생산을 위하여 기공식을 하게 되었다. IT필름 생산라인에서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MLCC 이형필름을 생산하며, 고도의 품질과 기술력,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라미드 섬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식방사 공법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 및 고내열성을 갖춰 고기능 내열복, 전기 자동차, 초고압 변압기에 적합한 슈퍼 섬유이다. 현재 동사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