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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 이제는 현장을 아는 전문기관이 운영해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소상공인종합센터가 단순 행정지원 기관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운영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종합센터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원사업을 집행하는 역할에 머무르기보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은 물론 노무와 세무,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로 확대, 인력난 등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는 전혀 다른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이유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종합센터 운영을 맡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안정, 정책 발굴, 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소상공인만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맞춤형 교육과 상담, 정책 건의 활동 등을 이어오면서 현장 중심의 지원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이 센터 운영으로 이어질 경우 행정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보다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가 운영을 맡게 되면 정부와 경상북도, 구미시의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업종별 전문교육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경제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종합센터는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인 만큼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것이 센터의 설립 목적과 운영 취지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이는 특정 기관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축소하려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다. 소상공인종합센터가 진정한 현장 중심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갖춘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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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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