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미보에서 출마선언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이 멈추지 않듯, 김장호의 혁신과 도전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구미의 성장을 위해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액은 삼성SDS,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LG이노텍, SK실트론 등 16조원에 달했으며, 예산은 7300억원 증액되어 도내 최고 증가율(48.2%)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연 100만 명이 찾는 축제도시로 자리매김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청년 유출, 지방소멸 위기, AI 시대 대응 등을 꼽았다.
구미산단 발전과 교통 및 산업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는 55년 만에 확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기반으로 구미~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 등을 추진해 경북 중·서부권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 반도체 팹공장과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도 계획에 포함했다.
관광과 구도심 활성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4년 전 낭만도시 구상을 지금은 많은 사람이 수용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라면상설체험관과 라면축제 글로벌화로 500만 낭만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구도심에는 개발과 재건축 촉진제도, 도시환경정비 시범지구 지정, 1000억원 규모 복합스포츠문화타운 조성 등을 추진해 강동 신도시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 푸드테크 클러스터, 농식품 제조특화단지 조성도 제시했다.
소상공인과 청년 지원 방안으로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미사랑상품권 활성화, K-온누리패스, 가게 리모델링 지원, 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이 있다고 말했다. 구도심을 창업벤처밸리로 지정해 창업 반값 점포와 매출연동 착한임대제를 도입하는 등 청년 창업가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듯,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새 희망의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시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