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을 슬로건으로, 의성마늘을 중심으로 공연·체험·먹거리·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채롱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50인의 군민 난타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사흘간 이어진 메인 무대에는 YB(윤도현 밴드), 장윤정,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1,000대 드론이 연출한 미디어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축제의 상징 공간인 슈퍼푸드마늘 주제관은 의성마늘의 효능과 가치를 하눈에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한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예술인 한마당」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나무놀이터·마늘 인 더 오징어게임·플리마켓 등 체험 공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추석을 맞아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마늘 직거래장터, 대형 먹거리 장터(20여 동 규모)는 의성의 맛과 정을 널리 알렸으며, 둘째 날 열린 제1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가해 ‘건강한 의성’의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슈퍼푸드”라며, “올해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먹고·보고·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