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9일 오전, 구미 청년생활안전위원회(회장 이선강)가 구미시 인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40여명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환경정화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숙박업소와 주요 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인동진미 지역구를 둔 경북도의회 김창혁 도의원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손길 덕분에 구미가 한층 더 따뜻하고 깨끗한 도시로 빛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에는 위원회 회원들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된 활동은,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실천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선강 회장은 “구미를 찾는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줄 것은 바로 우리의 거리”라며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영의 마음을 보여주게 되었다. 구미 청년생활 안전위원회의 진심 어린 실천이 구미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