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바다를 품은 청소년의 꿈,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

2025.01.16 09:07:10

-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과 함께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 조경래 원장,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해양센터로 거듭날 것”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바다와 청소년의 만남, 그 교차점에 서 있는 곳이 있다.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를 꿈꾸게 하는 교육과 경험의 장이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해양 스포츠와 생태 체험, 해양 환경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약, 요트, 스킨스쿠버와 같은 액티비티는 물론, 바다를 배우는 생태 교육까지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팀워크와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그저 레저 활동을 넘어선, 삶의 태도와 가치를 배우는 기회로 이어진다.

조경래 원장은 이런 특별한 공간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우리 센터는 장애를 가진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있으며, 누구나 차별 없이 해양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다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이들이 함께 꿈꾸고 배울 수 있는 해양 교육의 중심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해양을 매개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이곳은 단순한 체험 이상의 가치를 품고 바다 위에서 청소년들의 미래를 빛내는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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